유모차는 아이와 함께 외출하는 엄마들의 체력적인 부담을 줄여줍니다. 최근에는 이동성뿐 아니라 아이의 감성을 살려주는 기능성 유모차가 출시돼 눈길을 끕니다.
이은지 리포터가 소개합니다.
[리포터]
나들이 철을 맞아 아이와 엄마의 외출이 잦아졌습니다.
이때 아이의 안전과 엄마의 편의를 위해 유모차를 자주 이용합니다.
최근 유모차 브랜드 ‘아이쿠’는 영, 유아기의 아이들에게 중요한 감수성 발달을 위해 음악감상 기능을 갖춘 ‘프리모 사운드’를 출시했습니다.
유모차 내 스피커를 통해 아기에게 음악을 들려주어 정서적 안정감과 감수성 자극에 도움을 주는 기능입니다.
[인터뷰 : 양병영 마케팅팀장/ 아이쿠】
“유모차의 햇빛 가리개 부분에 mp3를 연결할 수 있는 연결 단자가 있습니다. 그 부분에 mp3 이어폰 잭하고 연결을 해주고 mp3를 구동을 하면 캐노피 안쪽에 있는 스피커를 통해서 음악이 나오게 돼있습니다.”
또 안전성에 있어서 중요한 바퀴 부분에도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뒷바퀴에는 LED램프를 설치해 야간주행의 안전성을 높이고, 4개의 바퀴에 개별 서스펜션 을 설치해 보다 편안한 주행을 제공합니다.
디럭스급 유모차이면서도 비교적 가벼운 무게로 엄마들이 사용하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인터뷰 : 안지영 /주부】
“운행하는데 안정감도 있고, 핸들링도 좋구요 … 또 아기가 칭얼대고 이럴 때 신나는 음악을 틀어주면 그 음악에 맞춰서 고개도 흔들면서 좋아하고...”
아이와 엄마가 함께 사용하는 유모차. 그동안 이동과 안전성에만 주력했던 유모차 업계가 두 소비자를 모두 고려한 기능성 제품으로 새로운 반향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은지 리포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