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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달 취업자 숫자는 4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꽁꽁 얼어붙으며 '빙하기'로 접어들었던 고용 시장에 '봄기운'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이성식 기자입니다.
【 기자 】
직업을 잃은 뒤 실업 수당을 타는 고용지원센터.
지난해 말 고용 침체로 북적이던 이곳은 최근 눈에 띄게 한산해졌습니다.
▶ 인터뷰 : 서미아 / 서울고용지원센터 직업상담서기
- "(실업급여 수급자가) 많이 줄었고요. 국가에서 하는 사업들이 굉장히 많다 보니까 거기 들어가시는 분들이 꽤 많고…"
최근 고용 시장에는 따뜻한 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숫자는 1년 전보다 40만 명 이상 증가했습니다.
2005년 8월 이후 4년 8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늘어난 겁니다.」
「5%까지 치솟았던 실업률도 3.8%까지 떨어지며 진정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고용시장에서 고전했던 여성 취업자 수도 큰 폭으로 늘어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1천만 명을 상회했습니다.
정부는 경기 회복의 온기가 고용 시장까지 전해지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신규 취업자 가운데 75%가 민간 부문에서 창출됐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 인터뷰 : 임종룡 / 기획재정부 제1차관
- "경기회복이 민간부문의 고용개선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고용여건의 개선에 희망을 주는 그런 부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정부는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고용 지표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 mod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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