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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는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소행으로 밝혀졌지만, 우리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당수 경제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지정학적 위기가 과거와는 달리 우리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높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부는 북한의 소행으로 드러난 천안함 침몰이 우리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천안함 침몰에 따른 지정학적 위기는 이미 노출된 악재라는 해석입니다.
지난 3월 26일 천안함 침몰 이후에도 세계적 신용 평가사인 무디스가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올렸고, 결과 발표 이후에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천안함 사태가 경제나 금융에 주는 파문을 최소화하는데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그동안 시장이 차분하게 대응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대북 제재가 이어지고 한반도 긴장이 고조될 때 우리 경제에도 빨간불이 켜질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LG경제연구원 오문석 연구조정실장은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고 돌발 변수가 생기는 등 악조건의 연쇄반응이 일어난다면 투자심리와 소비심리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장,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의 매도행진이 이어지는 등 우려가 불거졌습니다.
이로 인해, 지정학적 위기가 실물경제에 타격을 줄 경우 최근의 경기회복세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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