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 불안으로 태국 방콕 노선의 탑승률이 저조해지자 항공사들이 공급 규모를 줄이고 특가 판매에 나서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4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인천~방콕 노선에 예전보다 작은 기종을 투입하기로 했고, 대한항공이 100% 출자한 진에어도 내일(28일)부터 7월 13일까지 방콕 노선 운항을 주 7회에서 4회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수요가 급격히 줄어 방콕 노선의 공급석이 줄었다"면서 "정정불안이 진정돼 수요가 회복되면 다시 공급석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트위터 오픈! 한발 빠른 뉴스를 트위터에서 만나세요]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