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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나로호 2차 발사의 성패 여부는 날씨가 마지막까지 변수입니다.
다행히 발사 당일 나로우주센터 주변 기상 상태는 비교적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전라남도 고흥군 봉래면은 다음 주 내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특히 나로호 2차 발사가 예정된 9일엔 구름만 다소 많은 날씨에 바람도 강하지 않아 발사 진행 과정에서 날씨로 인한 어려움은 없을 전망입니다.
하지만, 이 지역은 워낙 날씨가 수시로 바뀌어 발사를 준비하는 항공우주연구원은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민경주 / 나로우주센터장
- "6월 9일이 발사일이고, 예비 일이 19일까지 잡혀 있습니다. 그런데 그때까지도 기상이 안 좋고 만약에 발사가 여의치 않으면 발사 일정을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나로호 발사가 이처럼 날씨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발사체가 고도로 정밀한 전자 장비로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우선 발사 지점 반경 20km 이내에서 번개가 치거나, 발사체가 정전기를 포함한 구름을 통과할 경우 전자 장비가 오작동을 일으킬 수도 있어 발사 자체가 어렵습니다.
또 지상의 풍속이 초속 15m보다 강할 경우 발사체가 불안정해져 궤도 진입 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9일 오후 5시로 예정된 나로호 2차 발사는 발사 직전 또 한 번 날씨를 점검한 뒤 최종 발사 여부가 결정됩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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