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야쿠르트 아줌마'가 어린이 유괴 범죄를 막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야쿠르트는 판매원 이효숙씨가 서울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과 격려금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22일 서울 동대문 부근에서 일하던 중 한 남성이 8세 초등학생 2명에게 다가가 "만원을 줄 테니 따라오라"고 하는 것을 보고 곧바로 112로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경찰관에 붙잡힌 이 남성은 조사결과 전과 24범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씨는 "일하면서 어린이들을 자주 보는 데, 그날 아이들이 낯선 사람을 따라가는 것을 보고 순간적으로 막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 topbu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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