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오프제' 빌미…노조 지원 중단 속출

이번 달부터 노조 전임자 수를 제한하는 '타임오프제'가 시행된 가운데 일부 대기업이 단체협약을 어기고 노조에 대한 지원을 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금속노조는 "새 노조법과 타임오프제가 일부 사용자들에게 노조탄압의 적극적인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탄압이 재벌 대기업 계열사들 위주로 집중되고 있는 만큼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노총도 일부 기업들이 부당 노동행위를 일삼고 있다면서 타임오프 단협과 관련한 부당행위 신고 센터를 개설하고, 쟁점사항에 대한 지침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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