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올해 임금 협상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무쟁의를 이루면 인센티브를 지급하겠다는 내용의 임금 안을 내놨지만, 노조는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면서 일단 협상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현대차 사측은 울산공장에서 열린 10차 본교섭에서 기본급 6만 8천 원 인상과 성과금 300%를 지급하고, 2년 연속 무쟁의로 협상을 타결하면 주식을 지급하는등의 내용을 담은 일괄 제시안을 냈습니다.
하지만, 노조는 "조합원이 납득할 만한 안이 아니어서 협상 결렬을 선언한다"며 "여름휴가 전에 더 나은 안을 갖고 대화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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