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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근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늘면서 CCTV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CCTV는 범인을 찾아내는 것뿐 아니라 범죄를 예방할 수도 있는 '똑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윤영탁 기자가 첨단 CCTV를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움직이는 사람을 CCTV가 자동으로 인식해 따라가며 촬영합니다.
상단에 고정된 렌즈가 마치 사람의 눈처럼 공간을 파악하고, 렌즈가 쉴새 없이 움직이며 동작을 잡아내는 겁니다.
이 CCTV는 앞뒤 360도를 한 번에 모두 촬영할 수 있습니다.
CCTV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던 사각지대가 없어지는 셈입니다.
▶ 인터뷰 : 김배훈 / 영국전자 대표
- "카메라가 있어야 할 곳에 사람을 세워놓고 그 사람이 그곳을 24시간 감시하는 것과 거의 가까워지는 것이 최고의 기술입니다."
들고 다닐 수 있는 초소형 CCTV입니다.
▶ 스탠딩 : 윤영탁 / 기자
- "이처럼 탁구공만 한 크기의 CCTV를 아이들이 목에 걸고 생활하면 아동 대상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 회사는 주변의 영상과 함께 위치 정보까지 실시간으로 저장되는 시스템도 개발을 이미 마쳤고, 상용화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박상래 / 스타넥스 대표
- "언제든지 부모가 쉽게 아이들의 안전을 관리할 수 있도록, 부모가 자신의 자녀를 책임지는 맞춤형 안전 서비스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CCTV가 진화하면서 보안 사각지대도 점차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윤영탁입니다. [ kaise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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