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의 도시개발 사업으로 불리던 '용산' 역세권 개발사업이 투자자들의 최종 협상 결렬로 사실상 무산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용산역세권 개발사업 사업자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는 오늘(6일) 열린 이사회에서 출자사들과 투자자들이 중재안을 놓고 막판 협의를 벌였지만 결국 결렬됐다고 밝혔습니다.
건설투자자들은 사업성이 개선되지 않는 상황에서 지급보증을 떠안기에는 위험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에 중재안을 수용할 수 없다고 일관되게 주장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오는 20일 이후 건설투자사들과의 계약에 대한 해지절차에 돌입하고, 출자사들에 대한 7천여 억 원 규모의 납부이행 청구소송도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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