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 제과업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가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드라마 주인공처럼 빵에 대한 열정으로 독특하고 다양한 빵을 연구해 높은 매출을 올리는 제과점이 있어 찾아갔습니다.
이예은 리포터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빵은 이제 간식이나 식사대용으로뿐만 아니라 다양한 맛을 연출하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예은 / 리포터
- "이 때문에 빵에 대한 연구와 개발은 제과 창업 성공의 또 다른 핵심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청주에 있는 이 제과점 역시 이를 활용해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데요. "
가지각색, 자신만의 풍미를 뽐내는 다양한 종류의 빵.
평범한 빵처럼 보이지만 이곳에는 쌀이나 오징어 등 색다른 재료로 만든 빵도 눈에 띕니다.
▶ 인터뷰 : 유은혜 / 손님
- "여기는 쌀로 만들어서 먹을 때도 믿음이 가서 좋고요. 오징어 빵도 그냥 겉만 오징어가 아니라 속에 오징어가 들어 있어서 굉장히 신기하고 좋아요"
일반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재료로 빵을 만들어 제과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사람은 이곳을 운영하는 이종화 씨입니다.
특히 오징어 삶은 물로 밀가루를 반죽하고 오징어로 속을 채운 오징어 빵은 특허까지 받았을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데요.
▶ 인터뷰 : 이종화 / 제과점 운영
- "소비자들반응이 상당히 좋았죠. 처음 만들었을 적에 그때는 가게에 줄을 섰어요"
이 외에도 오미자, 수수, 흑마늘 등 다양한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해 빵을 개발하며 이종화 씨는 개인 제과점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으로 탄생된 색다른 빵은고스란히 소비자들의 선택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 인터뷰 : 김진성 / 손님
- "무언가 달라요. 그리고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하고 건강에 좋다고 저희 집사람이 얘기해서 여기 자주 오는 편입니다"
▶ 스탠딩 : 이예은 / 리포터
- "이종화 씨는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빵에 대한 연구를 끊임없이 이어온 것인데요. 그 뒤에는 수십 년 동안 이어온 이종화 씨의 땀과 열정이 숨겨져 있습니다."
30년 넘게 제과점을 운영해 온 이종화 씨.
기술력 없이 제과점을 운영해 왔지만, 유명 제과점들이 시장을 장악하기 시작하면서 소비자들의 발길도 줄어들기 시작했는데요.
이후 이종화 씨는 제과 기술을 직접 배워 다양한 제빵 연구를 이어왔고, 2001년에는 제빵 기술자 중에서도 실력이 출중한 제빵사에게 부여하는 기능장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이종화 / 제과점 운영
- "노력을 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고 그런 과정 속에서 기능장에 도전하면서 참 많은 걸 배운 것 같아요 "
개인 제과점 시장 침체로 포기하기보다 자신의 분야에 소신을 가지고 경쟁력을 키운 결과였습니다.
▶ 인터뷰 : 이종화 / 제과점 운영
- "창업이라고 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겁니다. 막연한 창업보다는 준비가 확실해야 하고요. 뒷면으로 여러 가지 문제 사항도 많고 힘든 부분도 많아서 그런 것들을 잘 챙길 수 있어야 합니다 "
이종화 씨는 올해 5월, 레스토랑과 아카데미를 겸비한 복합 문화공간의 제과점을 열고 제빵사로서 더 큰 꿈을 펼쳐가고 있는데요.
▶ 스탠딩 : 이예은 / 리포터
- "치열한 경쟁 업종인 제과제빵 시장에서 성공한 이종화 씨. 오랜 시간 쌓아온 이 씨의 일에 대한 열정은 최고의 성공 파트너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BN 이예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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