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사람들 사이에서 첫인상은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죠.
창업의 현장에서도 개업할 때 보여주는 강한 첫인상이 앞으로의 매출과 단골 확보를 좌우한다고 합니다.
황수경 리포터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 스탠딩 : 황수경 / 리포터
- "사람들 사이에서 첫인상을 결정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7초라고 하죠. 상품이나 서비스에서도 예외가 아닐 텐데요. 아이디어 넘치는 개업 홍보는 창업 성공의 열쇠가 됩니다."
개업 3주째를 맞는 한 PC방을 찾았습니다.
이곳에선 찾아오는 손님에게 장미꽃을 선사하는 개업 이벤트를 벌이고 있습니다.
어두컴컴한 이미지로 굳어져 있는 PC방의 인식을 바꾸고 쾌적한 첫인상을 남기기 위해 시작한 행사입니다.
▶ 인터뷰 : 조재철 / PC방 관계자
- "이미지 자체를 바꾸자는 것들이죠. PC방 하면 더는 칙칙한 곳이 아니라 향기날 수 있고 음악이 흐르는 곳이고 그러니까 서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을 만들겠다"
이렇게 빨간 장미 한 송이와 곳곳에 밝혀둔 향초의 향기 등 오감을 자극하는 첫인상은 벌써 고정고객을 부르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심주리 / 손님
- "여자들은 PC방 자주 안 오는데, 그런 이벤트를 함으로써 아무래도 여자들이 더 많이 오게끔 하는 것 같아서 여자 입장에선 좋죠. 꽃 받는 것도 기분 좋은 일이고…"
개업을 앞둔 한 웨딩홀입니다.
이곳은 예비부부를 초대해서 가상 결혼식과 함께 파티를 열며 강렬한 첫인상 심기에 나섰습니다.
결혼식에서 빠질 수 없는 축가와 신랑 신부 이벤트까지 벌이며 실제 결혼식 못지않은 분위기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는데요.
▶ 인터뷰 : 설지훈 / 예비 신랑
- "새로 개업하는데, 처음이니까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 인터뷰 : 이용우 / 예비 신랑
- "이렇게 와서 미리 한 번 진행사항도 보고 어떻게 되는지 확인도 해보고 해보니까 좋은 것 같아요"
이러한 개업 행사를 통해 예식을 앞둔 이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입소문으로 이어지는 홍보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전단이나 사은품을 배포하는 무분별한 홍보와 달리 명확한 대상에게 맞는 맞춤형 이벤트로 고객의 시선도 집중시킬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구표주 / 웨딩홀 운영
- "이런 오픈 파티 같은 것도 열어서 여러 업체를 또 소개하는 자리와 함께 신랑, 신부들을 더 이렇게 가까이 만나 드릴 수 있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황수경 / 리포터
- "성공을 부르는 첫인상 만들기. 아이디어 넘치는 홍보 전략은 창업 현장의 영원한 숙제입니다. MBN 황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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