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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방송된 ‘위대한 탄생’의 두 번째 서바이벌 생방송에서 이태권 등을 포함한 톱 10은 ‘골든마우스’ DJ 김기덕이 선정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위대한 팝송 100곡’ 중 한 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부르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태권은 영화 ‘친구’의 주제가이기도 한 로버트 팔머의 ‘배드 케이스 오브 러빙 유’(Bad Case Of Loving You)를 새롭게 편곡해 들려줘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은미는 “대단한 에너지가 느껴졌다”며 8.9점을, 신승훈은 “처음 본 모습이 놀랍다”며 8.8점을, 김윤아는 “곡을 몸으로 이해하고 같이 연주를 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저번 주에는 부드러운 남자였지만 이제는 귀여운 남자에 등극했다”며 8.9점을 줬다.
독설가 방시혁도 “목소리가 단조로운 면이 있어 걱정했는데 오늘은 그 한계를 뛰어넘었다. 퍼포먼스도 좋았다”라고 극찬하며 9.5점의 높은 점수를 매겼다.
반면 모튼 하켓의 리메이크로 유명한 ‘캔트 테이크 마이 아이즈 오프 유’(Can't Take My Eyes Off You)를 선곡해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무대를 선보인 조형우는 31.
이로써 톱8에는 손진영, 데이비드 오, 정희주, 이태권, 노지훈, 백청강, 김혜리, 셰인이 진출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