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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3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서울종합예술학교 그랜드콘서트에 나란히 오른다. 김연우는 실용음악예술학부 학부장으로, 서정학은 음악예술학교 성악과 특임교수로 각각 이 서울종합예술학교에 재직 중이다.
두 사람은 재즈풍으로 편곡한 ‘거위의 꿈’을 가수 BMK, CCM 김명식과 장윤영 등과 함께 부를 예정이다. 연주는 시나위 리더 겸 기타리스트 신대철, 베이시스트 전성식, 피아니스트 주혜정이 맡는다.
‘발성의 교과서’라는 불릴 만큼 안정된 발성을 가지고 있는 김연우는 목소리톤, 가창력, 테크닉 등 모든 면에서 최고로 인정받으며 ‘연우神’으로 추앙받고 있다.
이 공연은 출연진 구성부터 프로그램 선정과 편곡, 무대 연출까지 모두 교수들이 직접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거위의 꿈’은 김연우가 제안한 선곡으로 개교 10주년을 앞둔 서울종합예술학교의 비상을 기대하는 곡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