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뜨자 `일밤` 두자릿수 재입성… `해피선데이` 하락

MBC '우리들의 일밤'의 시청률이 '나는 가수다' 컴백과 함께 폭등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 지난 1일 방송된 '우리들의 일밤'은 전국기준 10.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신입사원' 위주로 방송됐던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4.4%보다 무려 6.2%P나 상승한 수치. 지난 4월 한 달간 5% 내외의 굴욕적 시청률을 기록한 '일밤'은 '나는 가수다'의 부활과 함께 재기의 날개짓을 시작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는 전국기준 18.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하지만 지난달 24일 방송분이 기록한 21.9%보다 하락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또 SBS '일요일이 좋다' 1부 '런닝맨'은 9.8%, '영웅호걸'은 6.5%를 기록하며 '일밤'의 약진에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