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음악회'는 문화공연에 소외된 지역을 찾아가 수준 높은 음악을 제공하는 KBS 연중기획 프로그램으로 임형주는 아나운서 백승주와 함께 공동 MC를 맡아 지난 4월 10일 남양주시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첫 녹화를 마쳤다.
가수 배다해, 남성 중창단 비바보체, 현악4중주단 TIMF앙상블, 국악앙상블 아라연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의 공연으로 이루어진 이 날 녹화에는 남양주 저소득층 자녀 희망 프로젝트 '드림키즈 오케스트라'와 한 부모 가정 행복 프로젝트 '드림패밀리 합창단'이 함께 출연해 아름다움을 넘어 따뜻한 감동이 가득한 무대를 만들었다.
이날 임형주는 프로그램 진행 뿐 아니라 직접 무대에 올라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Una Furtiva Lagrima
(남몰래 흘리는 눈물)', 성가곡 'Amazing Grace (어메이징 그레이스)'와 자신의 대표곡인 'You Raise Me Up (유 레이즈 미 업)',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 중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난 밤새 춤출 수 있었어요)' 등 4곡의 노래를 부르며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임형주는 이 날 출연료 전액을 '드림키즈 오케스트라'와 '드림패밀리 합창단'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임형주는 최근 4년만에 발표한 스페셜 앨범 '원스 모어(Once More)'로 2003년 데뷔앨범 '샐리 가든(Salley Garden)' 이후 총 10장의 앨범들을 발매 첫 주 주간판매차트 1위에 올려놓는 대기록을 세워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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