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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에 따르면 1963년생인 임재범은 1986년 시나위 1집 앨범 '크게 라디오를 켜고'를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알려진대로 가족관계에는 배우자 송남영씨 외에 아버지 임택근 전 아나운서와 동생 손지창으로 게재돼있다.
임재범과 손지창이 이복형제지간인 사이가 '나는 가수다' 이후 다시금 화제를 모은 가운데, 19일 한 인터넷 게시판에는 블래신드롬 보컬 박영철이 지난 2004년 쓴 글 중 임재범에 관련된 내용이 재차 게재돼 눈길을 끈다.
이 글에 따르면 '임재범은 무척 어두운 유년시절을 보냈다'. 글에는 '어린 시절 고아원에 맡겨져 자랐고, 그 뒤 할머니의 손에 컸다'는 내용과 함께, 시나위에서 처음 만났을 '당시엔 아버지(임택근 전 아나운서)와 함께 지내고 있었다'는 내용, '그런 유년 시절 덕에 임재범은 늘 불안하고 괴팍했다'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또 박영철은 임재범에 대해 '이후에도 수년간 산을 들락거리고 수도를 하며 각종 기인 행위를 일삼았다'고 기억했으며, '영국 생활 6개월 만에 생활 영어를 마스터하는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고 적어 범상치 않은 면모를 공개했다.
한편 임재범은 지난 16일 맹장수술을 받은 뒤 현재 퇴원해 휴식 중이다. 이에 따라 '나는 가수다' 출연이 불투명해진 상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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