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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룬파이브는 “한국팬은 최고의 관객들로 기억하고 있다”고 첫 인사를 전하고 “한국에서 인기 있다는 얘기는 말은 들었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신다고 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연에서 한국팬들에게 보다 완성도 있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새로운 키보드 연주자와 함께 왔다. 그 분을 찾아보는 것만으로 우리 공연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한국공연은 마룬파이브의 투어 마지막 공연으로 멤버들은 “ 모든 걸 불살라서 공연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 “3년전 내한 공연에는 시간이 짧아 특별히 다른 일을 못했다. 하지만 이번엔 부산까지 공연을 하기 때문에 좀 더 많은 것을 볼 기회가 생길거라 본다”고 덧붙였다.
25일 오후 서울 W호텔에서 열린 마룬 파이브의 내한공연 기념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마룬파이브는 한국팬들에 대한 기억과 투어 후 일정까지 간략하게 밝혔다.
마룬파이브는 25일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과 26일 부산 KBS홀 에서 내한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국내 최초로 3집 수록곡들의 라이브 무대와 보다 성숙해진 자신들의 음악세계를 국내 팬들에게 들려 줄 예정이다.
2002년 드디어 정규 앨범 1집 'Songs About Jane'로 데뷔한 마룬파이브는 데뷔 앨범만으로 약 1천 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밴드로 성장했다. 한 장의 앨범에서 ‘디스 러브(This Love)’와 ‘하더 투 브리드(Harder To Breathe)’, ‘쉬 윌 비 러브드(She Will Be Loved)’는 물론, 영화 ‘러브 액추얼리’에 삽입된 ‘스위티스트 굿바이(Sweetest Goodbye)' 등 다양한 곡들을 히트시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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