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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은 김기덕 감독의 영화 ‘풍산개’에서 서울에서 평양까지 무엇이든 3시간 만에 배달하는 정체불명의 사나이로 분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윤계상이 맡은 역할은 남북한 실향민들의 메시지를 전해주거나 북한에서 사람을 빼오는 인물. 줄곧 ‘풍산개’라는 북한 담배를 피울 뿐, 이름이나 출신, 소속 등 어떠한 단서도 등장하지 않아 더욱 미스터리한 인물로 그려진다.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비무장지대의 배달부로 활동하던 그는 북한에서 망명한 고위층 간부의 애인인 인옥(김규리 분)을 평양에서 빼오라는 지령을 받으면서 예측불허의 사건과 맞닥뜨리게 된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윤계상은 단 한마디의 대사도 없이,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카리스마 충만한 눈빛과 표정만으로 연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윤계상은 영화를 위해 폭풍 다이어트를 감행했다. 2달간의 액션 훈련과 철저한 식이 요법, 웨이트 트레이닝까지 치열한 다이어트와 몸만들기를 지속한 결과 그는 무려 6kg감량해 짐승남으로 완벽 변신했다.
한편 김기덕 감독이 3년의 침묵을 깨고 제작한 영화 ‘풍산개’는 오는 6월 23일 개봉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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