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방송사 최초로 장애인 뉴스 앵커를 선발한다.
KBS는 17일부터 TV와 라디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장애인 뉴스앵커 모집 공고를 발표할 계획이다.
장애인 복지법 2조에 근거해 등록된 장애인이면 남녀노소, 학력 구분 없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선발 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카메라 테스트 및 실무면접, 3차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장애인 앵커 1명은 3개월여 동안 뉴스 진행에 대한 연수를 받은 후, 올 가을께 뉴스 앵커로 투입될 전망이다.
20일부터 27일까지 KBS 인터넷 홈페이지로 응시원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장애인 복지법 2조에 근거, 등록된 장애인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KBS는 "비장애인들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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