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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는 22일 오후 방송된 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에 신혜인과 함께 출연했다.
박철우는 “신혜인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하라”는 앵커의 질문에 “솔직히 아직 프러포즈를 못했다”며 “이 자리를 빌어 프러포즈를 하고싶다”고 밝혔다.
이어 놀란 기색이 역력한 신혜인에게 “놀랐을거야. 갑자기 프러포즈를 한다고 해서. 나는 솔직히 며칠 전부터 이 순간을 생각해 왔어”라며 “항상 내 옆에서 힘이 돼주고 힘들 때마다 날 바라봐주면서 지켜줘서 항상 고마워했고 잘 하려고 노력했다. 그 마음을 이 자리에서 전 국민 앞에서 이야기 하고싶다”고 프러포즈를 이어갔다.
박철우는 또한 “처음 사귈 때 나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아무것도 안보고 마음가는대로 할 것이니 나만 믿고 따라 오라고 한 것 기억하냐”며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이 시점에서 나도 처음 사귀었을 때 얘기 했던 것처럼 지금도 그 얘기를 하고 싶다. 다른 것 아무것도 생각 안하고 자기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할테니 평생 옆에서 지켜줬으면 좋겠어. 사랑해”라고 말하며 주머니에서 반지를 꺼내 무릎을 꿇었다.
박철우의 반지를 반은 신혜인은 “네”라고 짧게 대답했고, 이광연 앵커는 박철우가 미리 준비한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신혜인은 “너무 고맙고 같이 함께 길 가야하니 운동 더 잘 할 수 있게 옆에서 도와줄게”라며 감동과 행복이 담긴 눈물을 보였다.
한편, 신혜인과 박철우는 지난 2006년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09년 4월 박철우가 두 사람의 관계를 공식화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는 9월 3일 웨딩마치를 올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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