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사’ 독고진, 딸바보-갖고 싶은 남의 남편 ‘등극’

‘최고의 사랑’ 독고진의 10개월 된 딸이 화제다.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 마지막회에서는 최고의 스타 독고진(차승원 분)과 비호감 연예인 구애정(공효진 분)의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독고진은 방송을 통해 구애정에게 “최고의 사랑 구애정씨,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며 공개 프로포즈한다.
이후 독고진은 “애인하다 치울 사이 아니라는거 와이프 만들어서 보여줄거다”라고 말하며 구애정에게 혼인신고서를 내밀고 두사람은 국보소녀 멤버들의 들러리 하에 결혼식을 올린다.
약 2년 뒤, 독고진과 구애정 사이에는 10개월 된 예쁜 딸아이가 있다. 독고진은 마트에서 아기의 기저귀와 분유를 직접 구입하는 등 ‘딸 바보’, ‘갖고 싶은 남의 남편’의 자리에 등극한다.
이에 구애정은 “요즘에는 아이를 많이 낳는 연예인들이 호감이더라”며 독고진에게 애정을 표시하고, 그는 “당장 이미지 관리 들어가자”며 웃으며 화답하며 드라마는 마무리한다.
한편 ‘최고의 사랑’은 드라마 뿐 아니라 시청률 또한 해피엔딩을 맞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3일 종영된 ‘최고의 사랑’은 전국기준 21%로 동시간대 및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