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월화사극 ‘무사 백동수’ (극본 권순규· 연출 이현직, 김홍선)의 아역 연기자들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5일 2회 방송에서는 ‘백동수’의 유년기 성장과정을 보여 주며, 그와 연관된 주요 인물들의 성장과정을 담았다.
특히 살성(殺性)을 가지고 태어나 자신이 사랑하는 주위의 인물들을 죽이고 마는 비극적인 운명을 가진 ‘여운’을 연기한 아역 박건태는 어리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호평받았다.
박건태는 드라마 ‘김수로’에서 지성의 아역을 맡아 열연해 관심 받았다. ‘개와 늑대의 시간’, ‘에덴의 동쪽’ 등에서 주인공들의 아역을 맡아 성인 배우 못지않은 연기를 보여줬다. 영화 ‘도마뱀’(2006)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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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은 “여운으로 나오는 아이 연기 진짜 잘 한다”, “역시 극 초반 흥미를 끌 아역 배우들의 연기가 기대된다”, “성인 연기자들의 연기도 좋지만 아역들의 연기가 점점 재미있어질 것 같다”는 반응이다.
제작진은 “나이는 어리지만 연기를 보며 매번 감탄했다”며 “무사 백동수로 한걸음 나아가 앞으로 대한민국을
한편, 2회는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10.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 2TV ‘동안미녀’는 16.2%, MBC TV ‘미스리플리’는 13.9%를 올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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