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개봉한 ‘마당을 나온 암탉’은 3일까지 51만1759명이 봤다.
제작사 측은 “한국 애니메이션 역대 최고 흥행작 ‘로보트 태권 브이’(2007)가 개봉 16일 만에 50만 관객을 동원한 기록을 8일이나 앞당겼다”고 전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개봉 이후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평일 하루 7~8만명의 관객을 유지하고 있다.
제작사는 “본격적인 여름방학과 휴가철에 접어든 가족 관객들의 선택이 주효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금주 중으로 ‘로보트 태권 브이’가 가지고 있는 한국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 기록인 72만명 또한 무난히 돌파할 것”이라고
양계장을 탈출해 세상 밖으로 나온 주인공 암탉 잎싹(문소리)과 청둥오리 초록(유승호)의 꿈과 자유를 향한 용감한 도전을 그렸다. 100만부가 팔린 황선미 작가의 아동소설을 원작으로, 총 제작 기간이 6년 걸린 작품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