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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 최강희를 통해 ‘88만원 세대’의 취업 문제를 현실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그동안 드라마 속 조연 직업인 비서를 전면에 내세운다. 비서가 ‘불량’ 재벌 2세를 상사로 만나 달콤 살벌한 ‘불량 재벌 길들이기 프로젝트’를 벌여 나간다.
앞서 SBS는 ‘마이더스’를 통해 충격으로 받아들여진 회사 고위층의 맷값 폭행, 그룹 내 경영권 다툼 등을 다룬바 있다. 특히 ‘시티헌터’로는 군수물자 비리, 반값 등록금, 반도체 공장근로자 백혈병 등 한국사회의 문제를 광범위하게 그려 큰 호응을 받은
제작진은 “초짜 여비서인 최강희가 불량 재벌 2세 보스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시원한 웃음이 있을 것”이라며 “또 가슴 한 켠에 와 닿는 애절한 메시지 덕분에 많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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