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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 PD 측이 4일 드라마 ‘태왕사신기’ 세트장 건설 미수금과 관련해 이 같이 답답함을 토로했다.
김 PD 측은 “김종학 PD는 2010년에 김종학프로덕션의 대표직에서 사임해 현재 아무 관계가 없다”며 “상호명으로 인한 오해가 마치 김 PD 본인의 공식적인 입장으로 전달돼 문제가 더 확산 되고 있다”고 짚었다.
앞서 지난 최근 세트장 건설에 일부 참여했던 C사 김모 대표는 한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 김종학 PD를 상대로 “4년 묵은 대금을 갚으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해 논란을 키웠다. “법원이 지급명령 판결을 내렸지만 김 PD가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비난했다.
이와 관련해 김 PD 측은 “당사자는 C테마파크, C엔터테인먼트이고, 김종학 PD는 연대보증인”이라며 “김 PD가 유명인이기 때문에 그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며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PD가 연대보증인으로 책임은 갖고 있지만 그쪽에서 주장하는 3억6000만원을 혼자서 모두 갚는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합의점을 찾고 있는 중인데 이런 식으로 보도돼 김 PD가 정신적, 물질적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사건을 잘 마무리하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환을 주장하는
한편, 현재 C테마파크는 문제 해결을 위해 매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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