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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오쇼핑은 프라이빗 슈즈 전문몰 '슈대즐(Shoedazzle)'을 9월 1일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론칭한다. 이 날 론칭은 영국과 한국 시장에 '슈대즐' 동시 론칭이라는 데 그 의미가 크다.
'슈대즐'은 리얼리티 TV쇼의 스타로 유명한 '킴 카다시안'이 공동 창업한 미국의 구두 전문 온라인 쇼핑몰. '슈대즐'의 상품을 검색하려면 먼저 고객 개인의 취향에 대한 서베이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이후 15~20개 정도의 상품이 제안되는 개인 쇼룸(showroom)이 제공된다. 상품은 모두 49,900원으로 플랫, 부츠의 가격이 모두 동일하다.
매월 고객의 취향에 맞는 15~20개의 상품이 스타일리스트에 의해 선별돼 개인의 쇼룸에 공개되는 것이 '슈대즐'만의 차별화된 운영 모델이다. 즉 몰(mall)에 있는 많은 상품을 전부 검색해 보고 쇼핑을 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상품만을 제안 받고 구매 하는 것.
쇼룸의 제안은 가수 서인영, 정윤기 외 국내 유명 스타일리스트와 미국의 킴 카다시안이 담당한다.
가수 서인영이 국내 '슈대즐'의 슈즈 스타일리스트를 맡게 된 것도 주목할만한 일이다.
CJ 오쇼핑 마케팅팀 윤미혜 과장은 "매월 자신의 쇼룸에 업데이트 되는 신상품 보는 재미가 크다"면서 "자신만의 슈즈 스타일리스트를 둔 유명 연예인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슈대즐'의 상품은 헐리우드 최신 스타일로 10cm 이상의 킬힐(Kill-heel)과 1cm 정도의 플랫이 주를 이룬다. 화려한 색상과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지만, 국내 판매 상품은 굽을 조금 낮춘 스타일에 블랙, 브라운 등의 기본 색상 비율을 높게 구성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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