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6시 뉴스매거진' 5일 방송 중 드라마를 통해 생활 속의 법률에 대해 알아보는 '주먹보다 가까운 법' 코너에 '지고는 못살아' 속 법률 이야기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는 '임대차 보호법'에 대한 변호사의 법률 설명과 함께 '지고는 못살아' 중 대리인 계약으로 임대아파트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노씨 할아버지(송재호 분)의 안타까운 사연과 사돈지간인 상가 세입자 박원숙 - 건물주 김자옥이 임대계약 때문에 싸우게 된 사연이 예시로 소개됐다.
또 법률 설명을 담당한 이정현 변호사는 "윤상현-최지우 씨는 극중 부부이자 변호사로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주인공이 변호사이다 보니 개인적으로도 관심 있게 보게 됐습니다"고 관심을 표했다.
이뿐 아니라 '지고는 못살아' 극중 다뤄진 법률 내용이 실제 사건과 유사 사례로 비교하는 글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블로그에 종종 등장하며 로맨틱 코미디를 뛰어넘는 상식 법률 드라마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지고는 못살아'는 은재(최지우 분)와 형우(윤상현 분)가 본격적으로 이혼소송을 시작, 형우의 반격이 시작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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