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2’ 서인영 “극심한 중압감, 소속사랑 인연 끊을 뻔”

가수 서인영이 ‘불후의 명곡2’ 두 번째 우승 사냥에 나서며 극심한 부담감에 시달렸음을 털어놨다.
서인영은 24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2')는 보컬특집 3탄 제 2라운드 경합에서 가수 이은하의 ‘밤차’를 편곡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앞서 목상태 악화에도 불구 완벽한 무대를 뽐낸 임태경의 다음이라 부담감이 더 큰 상태였다. 무대에 앞서 서인경은 인터뷰를 통해 “솔직히 도망치고 싶었다. 하도 주변에서 기대하는 분들이 많아서 부담감이 컸다. 스트레스도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하마터면 도망칠 뻔 했다. 소속사와 인연이 끊어질 뻔”이라며 “하지만 당시의 짜릿함을 잊을 수 없었다. 또한 좋은 무대를 보여주려면 목표가 확실해야 하기 때문에 또다시 우승을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폭풍 가창력과 화려한 댄스를 선보인 서인영은 쥬얼리 멤버 하주연의 지원을 받으며 세련된 무대를 연출했다. 결국 이날 서인영은 열정적인 무대에도 불구 임태경 사냥에 실패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