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돈까스 이어 호빵으로 대박내나?

정형돈을 닮은 호빵이 나온다.
돈까스 사업으로 화제를 모았던 개그맨 정형돈이 이번엔 호빵 모델로 발탁돼 도 한번 대박을 노린다.
정형돈은 앞서 직접 개발한 '도니도니 돈가스'가 완판 행렬을 이어가며 수십억대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삼립식품은 “개그맨 정형돈을 제품 패키지 캐릭터로 사용해 ‘정형돈 호빵’을 출시한다”며 “2011~2012년 시즌 호빵 시장 문을 연다”고 밝혔다.
앞서 1999년 개그맨 김국진을 캐릭터화한 '국진이빵' 시리즈로 히트를 쳤던 삼립식품은 정형돈 호빵으로 또 한번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야씸찬 계획이다.
'정형돈 호빵'은 전통적으로 인기 있는 단팥과 야채, 피자 호빵 3종을 주력 제품으로 한다. 여기에 웰빙 요소를 담아 만든 검은깨두부, 우리밀, 양파, 고구마, 호박 5종과 편의점을 즐겨찾는 1030 세대의 다양한 입맛을 공략할 매콤야채, 불닭, 고추잡채, 카레, 찰떡 등 5종을 더해 총 13종으로 다양하게 출시된다.
또 우리쌀과 농협에서 공급받는 국산 생야채를 원료로 사용하며 검은깨와 두부, 두유를 이용해서 만든 검은깨두부호빵과 친환경 무농약 우리밀가루로 만든 100% 우리밀호빵 등 웰빙호빵도 선보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