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관계자는 3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계백'이 연장을 논의 중이다. 몇 부 연장하게 될 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당초 32부작으로 기획된 '계백'은 30부까지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반으로 새로운 에피소드를 추가해 연장할 계획을 세워가고 있다. 새로운 인물을 투입할 계획으로 캐스팅이 진행 중이다.
이 관계자는 "일부에서 10회 연장이라는 얘기도 나온 것 같은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계백'은 백제 마지막 왕 의자왕과 장수 계백의 생애를 중심으로 한 백제 역사를 다룬 사극으로, 현재 10% 초반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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