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생방송된 SBS TV ‘기적의 오디션’에서 이경규, 손덕기, 주희중, 최유라가 마지막 연기 대결을 펼쳤다.
손덕기는 드라마 ‘대물’에서 권상우가 맡았던 하도야 검사를 연기,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송강호와 설경구 등이 했던 연기를 펼쳐 호평받은 바 있다.
8개월을 달려온 ‘기적의 오디션’은 시선장애를 가지고 있었으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을 보인 손덕기에게 행운을 가져다줬다. 2위는 주희중이 차지했다.
손덕기는 “부족한 점이 너무 많은, 핸드캡도 많은 사람이 배우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봐 주신 드림마스터와 시청자께 감사하다”고 기뻐했다.
손덕기에게는 SBS 드라마의 주인공 캐스팅 기회와 2억원의 상금, CF 모델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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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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