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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작곡가 김형석이 22일 지각 결혼식을 올립니다.
김형석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쳐 부부상태인 영화배우 서진호와 10월 22일 쉐라톤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올 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김형석이 중국 한 프로그램의 총괄 프로듀서를 맞게 되면서 올 가을로 결혼식이 미뤄졌습니다. 지난 2월 이미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 부부 상태이기도 합니다.
한편 지각 결혼식을 앞둔 김형석은 “오랫동안 결혼식이 미뤄져 신부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 드디어 결혼식을 올리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며 결혼을 앞두고 설레는 심경을 표현했습니다.
국내 최고의 작곡자라는 명성에 걸맞게 신승훈, 김조한, 박진영, 김광진 등 톱가수들이 대거 참석해 축가를 부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1년이나 늦췄던 예식인 만큼 행복하시길”,“축가는 걱정 없겠네요”,“신부가 알고보니 배우였군
한편 신부 서진호는 MBC 2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여 영화 ‘2009 로스트메모리즈'에 출연한 바 있으며, 두 사람은 2006년 지인들과 함께한 연말 모임에서 우연히 만나 3년 넘게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진=스타투데이]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