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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겸 프로듀서 용감한형제가 폭력전과 12범의 조폭에서 4년간 저작권 수입만 50억원이 넘는 최고의 작곡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전했다.
용감한형제는 25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고등학교 때 학교를 안나가고 조폭을 찾아가 건달이 되려고 했다"며 "결국 17세에 소년원을 들어갔다”고 고백했다. 당시 용감한형제는 부모님이 보는 데서 포승줄에 묶여 고무신을 신고 끌려갔던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용감한형제는 19세에 룸살롱 영업부장을 시작으로 조폭세계에 발을 담궜다. 그는 "나는 조직폭력배와 어울린다고 판단했다. 어느 순간 그 삶에 만족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음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그의 인생은 전혀 달라졌다. 용감한형제는 “4년간 벌어들인 수익이 50억이라”이라고 밝혔다. 또 저작권료가 가장 많이 나오는 곡으로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 애프터스쿨의 '너 때문에'를 꼽았다.
일전 용감한형제는 케이블 채널 Mnet '비틀즈코드'에 출연해 "3~4년 통합해서 100억 이상이다. 하지만 이것저것 다 빼고 나면 순이익은 얼마 안 된다"고 밝힌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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