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OBS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에는 작곡가 주영훈이 출연했다. 그는 “사실 저작권료가 많진 않다”며 항간에 떠도는 ‘저작권료 100억 작곡가’ 소문을 일축했다.
400곡 정도 만들었다는 그는 “김형석 작곡가는 1000곡이 넘고, 윤일상 작곡가는 700곡이 넘는다”고 말했다. 이어 성진우 앨범 제작 당시를 회상하며 “‘포기하지마’ 당시 앨범 수록곡 16곡이 모두 내 곡이었다”며 “곡은 16곡인데 히트곡은 ‘포기하지마’ 하나였다”고 밝혀 웃음을 자
또 주영훈은 최근 용감한 형제 등 히트 작곡가들의 수익공개를 의식한 듯 “어떤 후배 작곡가들이 작곡가로 100억을 번다고 하면, 사실 믿지 않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주영훈은 최근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의 새 DJ로 발탁돼 진행을 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유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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