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5년 만에 '발효가족'으로 TV 컴백

배우 이민영이 5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이민영은 jTBC의 개국특집 드라마 '발효가족'(극본 김지우ㆍ연출 박찬홍)에 출연한다.
이민영의 소속사 마스터워크스 관계자는 15일 "5년 만에 다시 카메라 앞에 서게 됐다. 훌륭한 작품의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나 기쁘다. 오랜만에 돌아오는만큼 열마디 말보다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영은 극중 한식당 '천지인' 김치명인의 맏딸 '이우주' 역을 맡았다. 박진희와는 자매 관계로, 남들보다 모자란 지능으로 태어났지만 남을 생각하는 착한 마음만은 타고난 이해심 많은 인물이다.
현재 완주 세트장에서 '발효가족'의 녹화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촬영 시작 이후 서울과 완주를 오가며 연기에 전념하고 있다.
이민영은 "너무도 그리웠던 촬영장에 복귀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 계절은 겨울이지만 내 마음만은 봄날이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고 노력하는 겸손한 배우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jTBC 관계자는 "극중 캐릭터와 이민영의 이미지가 잘 맞는 것 같아 캐스팅했다. 녹슬지 않은 연기력으로 제작진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