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17년만에 밝힌 '강제탈퇴' 진짜 이유?…멤버 간의 불화

박정환이 지난 17년간 밝히지 않았던 DJ DOC 탈퇴 이유를 밝히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1일 MBC '기분좋은 날'에서는 DJ DOC의 원년 멤버 박정환이 과거 탈퇴할 당시의 상황을 떠올리고 입장을 밝히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박정환은 과거 DJ DOC에서 강제적 탈퇴라고 주장하며 “활동 당시 멤버 간의 의견 차이가 심했다. 이하늘 씨가 나간다고 하니 김창렬 씨도 따라 나간다고 했다. 메인 보컬이 따라 나간다면 그 파워가 어디가 더 크겠냐”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하늘이 고소를 취하하면 차 사줄게”라는 말을 하더라. 내가 고소를 취하하면 나는 그들에게 차를 한 대 판 것밖에 안 된다“며 분노했습니다.

앞서 DJ DOC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멤버 교체 이유에 대해 “박정환은 박치였다. 춤을 춰도 꼭 한 박자씩 늦었다”고 말해 파문이 일자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의 의미로 방송중단을 선언한 바 있습니다.

한편 박정환은 이하늘의 사과를 거절하며 고소를 취하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해당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