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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골든글러브시 시상식에서 내년 시즌부터 일본 오릭스 버팔로즈 소속으로 활약하게 된 이대호가 개인 통산 네번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이대호는 2011 시즌서 133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7, 홈런 27개, 타점 113점을 기록,1루수 부문의 황금장갑을 놓고 박정권(SK 와이번스), 최준석(두산 베어스)과 함께 후보에 올랐다. 투표 결과 이대호는 유효표 306표 중 272표를 획득해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이대호는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상을 몇번 받아봤지만 떨리고 기쁘다. 롯데가 2위를 했는데 양승호 감독님, 아버지 같이 가르쳐 주신 김무관 코치님, 공필성 코치님에게 감사하다. 또한 올 한해 많이
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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