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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이날 밤 11시경 자신만이 작성할 수 있게 마련된 게시판에 ‘여러분’이라는 제목을 달고 “뭐하세요”라는 인사를 팬들에게 건넸다. 글은 별다른 내용이 없었음에도 순식간에 수백 개의 댓글이 달리며 최근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팬들의 반응을 떠보려고 슬쩍 들른 것도 아니었다.
아이유는 첫 글 게시 후 지속적으로 “누가 나 몰래 채팅방 없앴어!” “(카페)지기님들 지금 어떻게 채팅방 못 만드시나요?” “Dear 아이유 방으로 갑시다! 십분만 놀고 이미자 선생님과 친구들 보러 갈거에요” 등의 글을 연달아 올렸다. 자신에게 편지를 쓰는 게시판에서는 한 팬이 ‘낮에 피자를 먹었다’며 자랑하자 “오늘 낮에 카라언니들이랑 많이 먹었지롱”이라고 맞받아쳐 미소를 머금게 했
아이유가 머물다 간 후 팬들은 “크리스마스에 심심했던 건가?” “설마 아이유랑 놀아줄 사람 한 명 없겠어” “조련할 줄 아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아이유는 최근 ‘너랑 나’로 활동하며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휩쓸고 있다.
사진=신정헌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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