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라, `파파` OST서 노래실력 뽐내

배우 고아라가 가수로 깜짝 변신했다.
고아라는 새 영화 '파파'(감독 한지승) 개봉을 앞두고 영화 OST 수록곡 'Now!'를 비롯해 수록된 3곡을 직접 불렀다.
9일 오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파파' OST 디지털 싱글은 음악감독을 맡은 작곡가 김형석이 썼다. 영화 속 상황이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는 만큼 모두 영어 가사로 구성돼 있으며 가수 제이가 작사를 맡았다.
타이틀곡 'Now!'는 경쾌한 비트와 귀에 감기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댄서블한 모던락과 팝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곡으로 고아라의 상큼한 보컬이 더해져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준다.
또 소녀의 꿈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고아라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표현, 영화 속 '준'의 우여곡절 많은 성공기를 압축해서 보여주는 'Little Girl Dreams', 어쿠스틱한 분위기의 타이틀 곡을 따뜻하고 담담한 느낌으로 새롭게 편곡한 'Now!(Medium Ver.)'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한편 영화 '파파'는 미국으로 도망간 톱스타를 찾다 불법체류자가 돼버린 매니저 춘섭(박용우 분)과 동생들과 헤어지지 않기 위해 법적 보호자가 필요한 준(고아라 분)이 미국에서 생존을 위해 가족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 코미디 영화로, 오는 2월 2일 개봉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