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은은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에서 ‘2012 부부 버킷리스트’를 주제로 부부들 간 서운함과 소망을 얘기하는 가운데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날 신재은은 “결혼 후에는 성형을 하지 않았다. 아기를 키우고 바쁜 시간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기가 4살이 되고 시간이 생기니 거울 속 내 모습이 보이더라. 너무 (얼굴이) 처진 것 같아 이마에 살짝 살을 넣었다”며 “남편과 되도록 마주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오후 9시정도부터 아들과 함께 잠을 잤다”고 말했다.
신재은은 “첫째 날은 무사히 지나갔다. 둘째 날이 문제였다”며 “남편이 술을 먹고 들어 와서 내 얼굴 빤히 보더니 내 이마를 몇 대 치더라. ‘너는 남편이 들어오는데 누워서 자냐’고 탄식했다. 속으로 ‘악연’이라고 생각했다. 왜 하필 이마를 정통으로 쳤을까. 그 다음날 이마가 퉁퉁 부어 있었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신재은은 “
이날 방송에는 정성호-경맑음 부부도 출연, 남편과 모텔에 가보고 싶다는 경맑음의 발언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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