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은 22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매생이 국을 맛보는 여정 중 이같은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전라도의 명물 매생이 국을 맛보기 위해 장흥을 찾은 은지원은 이날 매생이를 따고 직접 음식 만드는 일을 도왔다. 이어진 식사 시간, 매생이 떡국이 끓는 동안 은지원은 배를 태워준 선장님이 소장한 LP 구경 삼매경에 빠졌다.
수백장의 LP를 일일이 바라보던 은지원은 선장님에게 대뜸 “혹시 릴리 시스터즈”를 아냐고 물었다. 은지원의 물음에 선장님이 잘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자 그는 “릴리 시스터즈가 저희 엄마”라며 “릴리 시스터즈의 짝사랑이란 노래를 모르냐”고 물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짝사랑’이 배경 음악으로 깔렸다.
은지원의 엄마와 이모가 함께 활동했던 ‘릴리 시스터즈
사진=KB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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