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통아저씨는 30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에 출연해 특별히 준비한 놀라운 묘기들을 선보인 가운데 자신을 부끄러워한 아들이 주변에 아버지의 존재를 숨긴 사연을 밝혔다.
이날 통아저씨는 슬하의 자녀들을 공개했다. 장성한 딸을 자랑스럽게 소개하던 그는 최근 결혼했다는 아들을 얘기하며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MC들이 의문을 갖자 그는 “아들이 군복무할 때 면회오면 탈영하겠다. 오면 선임들한테 놀림 받는다”며 면회를 만류했던 사연을 조심스럽게 밝혔다.
이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서 집사람과 면회를 갔는데 내 얼굴을 보고 다시 들어가 버리더라”며 “결혼식 전까지도 아들의 친구들이 나의 존재를 몰랐다”고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코믹한 표정과 재밌는 동작의 ‘통춤’을 추며 전국민을 즐겁게 했던 그
통아저씨는 지난주 방송된 ‘기인특집’ 1편에서 생활고에 시달려 통춤을 춘 사연으로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었다. 30일 방송에서 그는 나이트클럽에서 춤을 추다가 주변의 반응을 보고 우연히 시작했다는 ‘통춤’ 탄생비화를 말해 채널을 고정시켰다.
사진=MBC 캡처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