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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은 1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아이를 낳으면서 결혼관이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윤종신은 “아기를 좀 늦게 낳으면 어떨까 생각했는데...좀 빨리 생겼다”며 쑥쓰러운 미소를 지었다. 실제로 윤종신은 전 테니스 국가대표 전미라와의 결혼 2개월만에 첫째를 출산했다.
윤종신은 “아기를 낳는 게 짐이라고 표현하면 짐일 수 있지만 얻는 게 더 많은 짐이다”라며 “첫째를 낳고 나니까 이 고귀한 것들이 몇 명 더 있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다둥이 아빠가 된 전말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막내딸이 예뻐서 막 뽀뽀하고 비비고 있었는데 순간 (첫째) 라익이가 물끄러미 보다가 나와 눈이 마주치니 시선을 피하던 걸 보고 마음이 아팠다”며 “세 살때부터 동생을 안고 있는 우리의 뒷모습을 봤다는 건데 그때부터 갈등이 얼마나 많았을까”라며 말꼬리를 흐렸다.
윤종신은 다
다자녀를 예찬하던 윤종신은 넷째 계획을 묻는 MC들에게 “세 명을 키우면 솔직히 힘들다”며 입장을 뒤집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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