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은 2007년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로 데뷔할 당시만 해도 그다지 조명받지 못 했다가 ‘드림하이’의 주연을 꿰차며 될 성 부른 나무로 인정받았다.
이후 그는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대한민국 여심을 뒤흔들었다. 2012년 상반기 최고의 인기배우라 해도 무리가 없을 만큼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TV에 ‘김수현’이 있다면 스크린에서는 테일러 키취가 대세다.
테일러 키취는 과거 할리우드에서 비중이 적은 단역을 주로 연기했다. 그러다가 ‘뱅뱅클럽’에서 실존인물 케빈카터를 완벽하게 연기해 내며 할리우드 감독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이어 그는 3월 개봉 예정인 ‘존 카터: 바숨 전쟁의 서막’에서 단독
두 배우는 어떤 배역이든 치밀하게 연구하고 몰입한다는 공통점에 훈훈한 외모까지 닮아 앞으로도 종종 비교될 것으로 보인다. 팬들로서는 즐겁기만 한 경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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