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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생방송된 ‘K팝스타’는 박지민, 윤현상, 이미쉘, 이승훈, 박제형, 이하이, 백지웅, 백아연 등 톱8이 ‘내 우상의 노래’를 미션으로 경합을 펼쳤다.
일산 킨텍스에서 고양체육관으로 옮겨진 생방송 무대는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넓었던 무대는 작아졌지만 도전자들의 목소리는 더욱 돋보였다.
톱8은 자신들이 1주일동안 연습했던 노래들을 열창했다. 일부는 심사위원과 관객 및 시청자들을 매료시켰지만, 실패한 도전자도 있었다.
박지민은 박정현의 ‘꿈에’, 윤현상은 이승철의 ‘소녀시대’, 이미쉘은 비욘세의 ‘이프 아이 워 어 보이’(If I Were A Boy), 박제형은 마룬5의 ‘디스 러브’(This Love), 백아연은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를 불러 대체적으로 호평을 들었다.
반면 이승훈과 백지웅은 아쉬운 무대를 보여줬다. 이승훈은 세븐의 ‘내가 노래를 못해도’를 불렀으나 “세븐의 코스프레 같다”, “추석 특집 장기자랑이 아니다”라는 혹평을 들으며 235점이라는 최하점을 받았다. 지난주에 이어 심사위원 최저점수다.
백지웅은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을 불렀으나 심사위원들로부터 “전람회의 원곡과 비슷하다”, “김동률의 모창”이라는 평가를 들으며 239점이라는 점수를 받았다.
백지웅은 60%에 달하는 심사위원 평가에서 이승훈을 앞섰으나, 문자 투표 30%와 온라인 사전투표 10%를 합산한 결과에 따라 탈락하고 말았다. 온라인 사전투표에
한편 ‘K팝스타’는 전국기준 시청률 15.8%(AGB닐슨 미디어리서치)를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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