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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는 3일 “이민호가 8월 방송될 SBS TV 수목극 ‘신의’(가제)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의’는 ‘모래시계, ‘태왕사신기’등을 만든 송지나 작가와 김종학 감독의 작품. 고려시대의 무사와 현대의 여의사가 만나 천하의 백성을 치유하는 진정한 왕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그린 퓨전사극이다.
이민호는 왕의 호위부대인 우달치의 최영 대장으로 훗날 최영 장군이 되는 인물이다. 황금은 물론 여자 보기도 돌같이 한다는 최영 대장의 시크하면서도 무뚝뚝한 매력과 엉뚱하고 발랄한 은수의 코믹한 조합이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이민호 측 관계자는 “송 작가 특유의 치밀한 상황 설정에 긴장감 넘치는 스릴과 추리가 정교하게 직조된 이 작품에는 배꼽 잡는 폭소도 가득해 눈길을 끈다”며 “지금까지 나온 대본이 너무 너무 완벽하다. 기대를 해도 좋을
이민호는 “원래 사극을 좋아하는데다 이미지 변신을 위해 사극 출연을 고려하던 중 몸에 딱 맞는 갑옷을 만난 셈”이라고 좋아했다.
‘신의’는 소지섭과 이연희가 주연하는 ‘유령’ 후속으로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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