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일 오후 현재 MBC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황금어장'은 '황금어장 스페셜'로 대체됐다. MBC 노조 파업 장기화에 따라 제작에 차질을 빚어 결국 정상 방송이 중단된 것.
MBC 노조의 파업은 현재 10주차를 맞고 있다. 파업에도 불구, '라디오스타'는 예정됐던 녹화 스케줄을 따랐으나 예능 보직PD들도 제작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제작 인력이 사실상 전무하게 돼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하게 됐다.
현재 MBC는 파업으로 인해 인기 예능 '무한도전'이 10주째 결방하는 등 파행을 이어가고 있다. '주병진 토크 콘서트'와 '우리들의 일밤'은 외주 제작사에 제작을 맡긴 상태지만 파업 장기화로 침체된 MBC 예능의 분위기를 살리는 데는 역부족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