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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경은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 이은하 편에 출연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벗고 마성의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이은하의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을 편곡해 부른 임태경은 평소 착한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완벽한 야성미를 발산했다.
이은하는 “드라마틱한 무대를 연출할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기대 이상이었다”며 “한 편의 뮤지컬을 본 것 같았다. 에일리, 임태경 무대 모두 완벽했다”고 평했다.
감탄한 이은하는 “두 분이 그냥 결혼하지 그래요?”라고 돌발 질문을 던져 임태경과 에일리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임태경은 “그랬다간 도둑놈 취급 당할 것 같다”며 농으로 받아쳤다
이날 동료들은 그의 마초 무대에 박수를 보냈으며 모두의 경쟁 상대인 에일리를 물리 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청중 판정단은 에일리의 무대에 표를 던져 임태경은 안타깝게 무대에서 내려와야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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