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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서 이각(박유천 분)이 불이난 창고에 갇힌 박하(한지민 분)를 구해내고 과거의 인연을 조금씩 떠올리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각은 불이 붙은 창고에 박하가 갇혔다는 만보(이민호 분)의 전화를 받고 헐레벌떡 창고로 달려와 문을 열어젖혔다. 이어 화마에 휩싸인 창고를 헤집으면서 “박하야 어딨느냐. 대답 좀 해보거라”라며 울부짖었다.
창고 구석에서 박하를 발견한 이각은 “정신 좀 차리거라. 눈을 떠 보거라”고 소리를 지르더니 그녀의 입과
병실에서 눈을 뜬 박하는 이각에게 두 사람의 인연에 있어 중요한 단서인 손수건을 건넸다. 지난 생에서 박하는 늘 손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살았던 상황. 현생의 박하 얼굴에 손수건이 덥히자 이각은 알 수 없는 묘한 기분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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